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형건물 냉각탑·급수시설 등 주요 감염원 철저한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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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형건물 냉각탑·급수시설 등 주요 감염원 철저한 관리 당부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5.04.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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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의 냉각탑 및 급수시설 등 주요 감염원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또 주로 다중이용시설과 병원·호텔·공장 등 대형건물에서 발생하고,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독감형)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듯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수돗물이나 증류수 내에서 수 개월간 생존할 수 있고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가습기, 온천, 분수 등에도 존재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아주 작은 물 분무 입자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을 때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를 통해 균이 침투할 수 있다. 다만 사람간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레지오넬라증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주 발생해 7∼8월에 검사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검출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벌써 25건의 검사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됐고, 그중 12%에 해당하는 3건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은 지난 2023년 총 111건의 검사 중 15건(13.5%)에서 검출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9건 중 46건(30.9%)에서 균이 검출되며 검출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레지오넬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냉각탑수에 대한 균오염도를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자외선 조사, 오존처리법 등의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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