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 28명 어학연수와 복수학위제 이수 위해 호주 출국…해외 취업 기회 확대 -
[충남=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해외 어학연수를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취업 능력을 높인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28명이 ‘동계 어학연수’를 위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했다고 6일 밝혔다.
동계 어학연수는 복수학위제 학생들의 어학실력 및 현지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동계 어학연수는 건설안전방재학과 김태현 학생을 비롯한 각 학과에서 2명씩 추천, 총 28명이 대상이다.
선발학생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해 4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눈에 띄는 점은 그동안 캐나다에 한정했던 어학연수를 호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실제 동계 캐나다의 경우 해가 짧은 데다, 폭설 등 기후 탓에 재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 및 어학 연수를 100%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충남도립대는 동계는 호주 브리즈번으로, 하계는 캐나다 벤쿠버로 어학연수 도시를 확대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캐나다·호주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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