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배수펌프장 4곳, 저류지 5곳 등 총 9곳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방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와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점검은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 및 비상발전기, 배전반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관리상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또 세부 점검 내용은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정상적인 작동 가능여부, 유입구 스크린 청결상태, 배수펌프 멈춤사고 유발요인, 비상발전기·배전반 등 전기시설 작동상태 및 감전취약요인 등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토록하며, 예산이 수반되고 항구적 시설 개·보수가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개선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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