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6일부터 제2회 지도의 날을 맞아 국립공원 자연자원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생태지도를 환경공간정보서비스 누리집(egis.me.go.kr)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공원 생태지도는 국립공원공단의 1기(1991년)부터 4기(2023년)까지 자연자원조사 및 관측(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전국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각종 생물정보를 비롯해 정밀 식생도, 지형 경관자원, 서식지 유형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또 생태지도는 생물자원(동‧식물 분포도), 기후변화(기후변화생물지표종), 식생자원(식생도, 식생보전등급도 등), 지형자원(지형경관자원도), 수질오염원, 습지분포도, 토지이용(용도지구현황) 등 총 7개 분야 23개 세부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생태지도가 지자체 및 관련 연구기관에서 기후변화 및 생물상 변화 분석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가치 평가와 공원 계획 수립 등 공원 정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서 수년간 조사된 연구자료가 국민과 관계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립공원공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료를 현행화해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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