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을 가득 담은 KTV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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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가득 담은 KTV의 가을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4.08.2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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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가을개편 단행…‘대한민국 정책 홍보 채널’ 역할 강화
저출생․지역소멸 위기극복 다룬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아이좋아'
화․목요일엔 글로벌 이슈 진단 프로그램 '글로벌 인사이트' 신설
(사진제공=KTV)저출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아이좋아
(사진제공=KTV)저출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아이좋아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KTV 국민방송(원장 이은우, 이하 KTV)이 9월 2일 가을 정기개편을 단행한다. K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 정책홍보 채널’로서 그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개편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출생 문제와 지역 소멸 등 사회적 위기 극복 해법을 다룬 프로그램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아이좋아’>가 새롭게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방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는 글로벌 이슈 진단 프로그램 <글로벌 인사이트>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변호사이자 평론가 정혁진 씨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의성 있는 글로벌 이슈를 전문가 대담을 통해 분석하고, 외교적 역학관계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낮 시간대 뉴스 편성도 강화된다. 신설된 KTV 뉴스(월~금, 오후 1시 50분)는 국무회의 등 오전 시간대 발생한 국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KTV 뉴스 앵커로 발탁된 김경호 기자는 젊은 감성을 바탕으로 밝고 경쾌한 뉴스 진행을 하겠다는 각오다.

기존 정책 뉴스도 국민과 소통을 강화한다. 메인 뉴스 <KTV 대한뉴스>를 통해 대통령실 포함 각 부처 출입기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병폐와 부조리를 파헤치는 ‘현장 고발’ 뉴스를 보강해 뉴스의 다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연성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심금을 울린 옛 가요에 역사적 시각을 더한 프로그램 <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시절 연가’>가 바로 그것.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가요의 가사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조명하며, 음악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보다 친근하게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존중하는 프로그램을 테마 편성했다. 가족 테마 편성은 ‘가족은 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족 중심의 가치와 소통을 강조하며 다둥이가족, 다문화가족 등의 행복한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은우 KTV 원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정책홍보 채널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공공채널로서 기능을 강화해 KTV의 경쟁력과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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