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논의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영욱)는 12일 대전시, 市 경찰청, 위원회 관계자 등 10여 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실무분과협의체(아동분과)’를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분과협의체는 타시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관리자급 일반 실무협의회와는 달리 현장 민원을 직접 담당하는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만의 특수 시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날 실무분과협의체에는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대전시, 경찰청,관계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시책을 공유하고 실무적인 문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아동학대 현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치안행정과 일반행정의 24시간 공동대응 체계 구축, 학대전담공무원의 조속한 배치 등 현안에 대한 직접적 소통을 이루어 낸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아동·노인 등 사회적약자가 범죄에 노출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예방 및 사후관리를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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