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4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국방기술품질원’을 방문해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계룡병영체험관’ 전시 연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도안면 일월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계룡 병영체험관은 ▴軍문화엑스포 및 육·해·공군 홍보관 ▴VR 가상체험공간 ▴1박2일 병영체험을 위한 숙박형 생활관 등으로 구성되며, 로비의 중앙홀은 육군 헬기, 해군 함정, 공군의 전투기 등 각 軍을 상징하는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병영체험관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로비 중앙홀 구성·연출과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고심하던 중, 기품원 측에 ▴실제 무기와 장비 전시 현황 ▴전시물 획득 방안 ▴실제 전시관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사항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자문을 요청해 벤치마킹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기품원을 방문해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노하우(Know-how) 등을 전수받고,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광근 軍문화엑스포지원단장은 “이번 국방기술품질원 벤치마킹으로 병영체험관 전시관 연출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게 됐다”며, “병영체험관이 전국을 대표하는 군문화 체험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병영체험관 전시 및 프로그램 구성·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청남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