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금산군에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 훈훈한 기탁‧봉사 행렬 이어져

훈훈한 기탁. 봉사 행렬 이어져

2025-01-15     최순철 기자

(금산=세종충청뉴스) 최순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금산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하나케미칼이 각각 현물과 성금을 금산군에 기탁하며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또한, 금산청년농업인소득작물연구회 연탄 배달 봉사도 이어졌다.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총 3500만 원 상당 백미(10kg) 500포, 컵라면 500박스, 김장김치(5kg) 500박스를 기탁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22년부터 군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억10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전달했다.

같은 날 추부면 신평공단 소재 ㈜하나케미칼(대표 박종률)도 금산군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하나케미칼은 지난해에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한 바 있다.

기탁된 물품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되고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금산군 청년들로 구성된 금산청년농업인소득작물연구회 회원들은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남이면, 추부면의 어려운 이웃 총 5가구를 위해 연탄 총 2000장을 전달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이 단체는 매년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날 금산청년농업인소득작물연구회 회원들과 만나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했다.

박범인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나눔연맹과 하나케미칼, 금산청년농업인소득작물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과 봉사로 기업과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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