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AIIo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효과 UP

2024-08-22     김형철 기자

(보령=세종충청뉴스) 김형철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 통계지표에 따르면 보령시 고혈압 진단률 65세이상 61.9%, 당뇨병 진단률 29.2%로 나타나 어르신 고혈압.당뇨병의 올바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보령시보건소는 2023년도부터 고혈압당뇨병 보유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 디바이스(손목 활동량계, 혈압기, 혈당측정기 등)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건강관리사업의 만성질환자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사업 진행 중반에 접어든 참여 어르신 250명 중 미션 우수 달성자(매월 100점 달성)는 221명으로 88.4%의 어르신들이 생활 속 건강 수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보령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건강관리 및 자살예방교육 등 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생활 속 건강수칙을 잘 지키고 주기적인 혈압.혈당 수치 측정으로도 잘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가 관리능력이 향상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