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는 23일 환경 관리‧감독에 소홀해질 수 있는 설 연휴 기간 전‧후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과 폐수 및 미세먼지 다량(고농도) 배출업소에 대해 내달 5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연휴 전 24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와 취약지역 집중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24시간 운영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를 접수한다.
또한 연휴가 끝나는 31일부터 2월 5일까지는 환경 관리 취약업체,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는 8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했으며, 1건(1.2%)의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하였다.
도 관계자는 “특별감시를 통해 환경오염행위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탄 불법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원천 차단할 것”이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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