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 현장평가에서 충청북도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가 우수지자체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충북도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제공 및 관리 등 2개 영역,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돌봄서비스 수행 및 이용 실적이 크게 향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18세 미만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동과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에 장애아 돌보미를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에는 문화, 교육, 상담 등 휴식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난 1년간 장애아 돌봄서비스 제공확대, 가족휴식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 및 심리지원 등을 통해 장애아가족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최승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장애아동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 부담경감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장애아양육지원사업 이용 신청 및 대상자 선정 관련 문의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도·시·군 장애인복지부서로, 서비스 이용 및 장애아돌봄지원 등 문의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