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6일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시상금 중 일부인 100만 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실용 중심의 연구와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할 것이다”라며, “도내 인재 양성을 위하여 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포도 ‘충랑’은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충랑’은 포도 캠벨얼리보다 포도알 크기가 크고, 씨가 없는 흑청색 포도이다. 또한 당도가 높으며 껍질이 두꺼워 열과가 적어 생산 농가의 반응이 매우 좋으며, 식감이 아삭거리고 쫄깃하여 당도와 산도의 비율이 조화로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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